공주시 '주 4일 출근제' 시행…'가족친화기관' 재인증

기사등록 2024/12/05 11:21:30

2027년까지 3년간 인증 자격 유지

[공주=뉴시스] 충남 공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족 친화 인증'에 다시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가족 친화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 11월까지 8년 동안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한국경영인증원 가족 친화 인증사무국의 심사를 통과, 2027년까지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 친화 인증은 '가족 친화 사회 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주시는 ▲직원 건강검진비 지원 ▲사내 직장 동호회 지원 ▲여직원 휴게실 환경 개선 ▲직원 노고에 대한 특별 휴가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부터는 육아 친화적인 공직 근무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8년 연속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도 친절한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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