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산림 분야 인재 양성 힘쓴다…"주민 소득 창출"

기사등록 2024/12/05 14:36:50

임업 대학, 정원사 양성 과정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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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산림을 활용한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산림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5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산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산림 수도 평창 임업 대학'과 '정원사 양성 과정'에 6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이론, 현장 견학, 실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산림 수도 평창 임업 대학'에서는 기초교육, 작물 재배 방법, 홍보·마케팅 교육, 우수 산림 사업지 견학 등을 통해 고소득 임산물 재배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제공했다.

'정원사 양성 과정'에서는 정원 조성·관리 등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교육생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자연학습 프로그램'으로 숲 해설, 찾아가는 숲유치원을 운영해 지역의 아름다운 숲을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수준 높은 숲 해설과 체험 활동은 탐방객의 만족도를 높이며 '산림 수도' 이미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산림 분야의 인재 양성과 다양한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이 산림에서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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