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대전시와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 투자' 협약

기사등록 2024/12/05 10:12:3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BC(싱글보드컴퓨터) 기반 방위 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는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전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종민 기업지원국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임시정 코츠테크놀로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날인·교환, 기념 촬영 식순으로 진행됐다.

코츠테크놀로지는 대전시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에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 간 총125억 원을 투자해 R&D(연구개발) 센터와 신규 공장 건설, 설비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회사는 R&D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품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코츠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은 방위산업과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에서 R&D와 생산 능력을 더욱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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