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5~6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콘퍼런스' 연다.
'디지털과 교육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학교 관리자·교사·학부모가 참여해 미래교육을 체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기조 강연에서 맞춤형 교육에 관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AIDT)'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를 주문한다.
양 일간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을 위한 '학교의 준비', '교수 학습의 변화', '연구학교 교수학습 변화', '리터러시 교육', '진로·진학'과 관련한 주제별 포럼이 진행된다.
AIDT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학생·교사·학부모가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와 수업 시연회도 연다.
AIDT는 2025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우선 도입된다.
충북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초3~고3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이로미)를 보급했고, 무선망 정비를 완료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춘 학습콘텐츠를 제공해 학습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자신만의 학습 목표를 설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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