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보난자 커피', 수원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등도 이용 가능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스타필드 수원은 '블루보틀 커피(블루보틀)' 팝업을 스타필드 수원 7층에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블루보틀은 장인 정신에 기반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많은 커피 애호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메뉴는 치커리를 활용해 크리미한 음료를 음용하던 미국 뉴올리언스 지역의 치커리 커피에서 영감을 받은 '놀라(NOLA)'와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놀라 플로트(NOLA Float)'다.
다크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와 볶은 치커리를 콜드브루 방식으로 장시간 추출 후 유기농 설탕과 유기농 우유를 추가해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스타필드 수원에 문을 연 블루보틀 매장은 4층부터 7층까지 이어진 별마당 도서관의 대형 서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했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 1층에서는 '보난자커피'도 맛볼 수 있다. 2006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해 '유럽 5대 카페'로 불리며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이끌어 온 커피 브랜드다.
생두 본래의 맛과 산미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라이트 로스팅을 통해 생두 특유의 개성 넘치면서도 복합적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수원 대표 커피 브랜드인 '정지영커피로스터즈'도 스타필드 수원 2층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는 수원시 행궁동의 낡은 주택을 개조하면서 시작한 수원의 로컬 커피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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