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기후·대기 관리 강화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4/12/05 06:53:39

시흥시 에코센터 초록배곧 홀에서 3부로 진행

[시흥=뉴시스] 수도권 대기환경청은 최근 시흥시 에코센터 초록배곧 홀에서 ‘기후·대기 관리 연계성 강화 포럼’을 열었다. (사진=수도권 대기환경청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전날 경기 시흥시 에코센터 초록배곧 홀에서 ‘기후·대기 관리 연계성 강화 포럼’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대기환경과 관련된 연구와 지식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1983년 설립된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했다. 학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대기질 향상을 위한 학술 연구, 기술개발, 정보 교환 등에 주력한다.

3부로 나누어 진행된 가운데 1부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국제적 탄소중립 추세를 고려한 대기·기후 정책 연계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박해경 한서대학교 교수, 박종호 EICT 대표, 김은연 전 KCVCS 부사장이 ‘온실가스 배출을 고려한 대기오염물질 저감설비 운영과 기술개발’을 주제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설비별 운영 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3부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고려한 대기오염물질 방지기술 개선과 산업계 적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네 차례에 걸친 포럼에서 논의된 온실가스 배출을 고려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이영석 청장은 “대기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기후변화 영향을 고려한 통합적 관리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제언이 기후-대기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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