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 보다 160명이 증가한 총 1848명을 모집한다.
사업비는 약 12억2000만원이 증액된 81억7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115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420명, 공동체사업단 278명 등이다. 활동 기간은 10~11개월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유형에 따라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저소득 노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부터는 직역연금수급자도 소득 기준 충족 시 신청할 수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은 기초연금 수급대상이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및 경력 보유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취업보호대상자) 등은 우대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등을 준비해 가평군노인복지관(12일까지) 또는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20일까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읍·면별 접수 일정과 장소는 각 수행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에 문의하면 된다.
◇가평군, 월남참전기념탑 준공…참전용사 희생 기려
경기 가평군은 최근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주최로 '가평군월남참전기념탑' 준공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기념탑은 가평읍 상색리에 건립됐다. 주탑과 명비, 조형물 등으로 구성돼 참전용사의 희생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상징한다.
주탑은 두 기둥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형상이다. 월남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탑 건립은 지난 2022년 8월 보훈단체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거쳐 올해 2월 안전기원제를 개최한 뒤 3월4일 공사에 착수해 이날 준공식에 이르렀다.
가평군월남참전기념탑은 앞으로 참전용사의 명예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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