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4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시상식 '우수상'

기사등록 2024/12/04 11:12:00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지난 3일 열린 '2024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이 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으로 지자체별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 평가로 이뤄진다.

2020년 처음 시행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지역산 먹거리(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로컬푸드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의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 체계의 지자체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지수화해 평가한다.

군산시는 민관협의체인 군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교육청·소비자·생산자·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먹거리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우수상을 받아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축수산인의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을 위한 유통·판매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최우수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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