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우석대학교는 드론을 활용해 충북 진천군 주요 관광지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추진할 예정인데, 진천소방서도 지원한다.
안전 점검 대상은 동양 최고(最古)의 돌다리 ‘농다리’, 중간 기둥 없는 출렁다리 중 국내에서 가장 긴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등 진천군이 자랑하는 관광 명소다.
안전진단 인력이 접근하기 힘든 지점까지 드론을 비행조종한 후 주요 건축물에 틈은 없는지, 구조물 변형은 없는지 살피는 방식이다.
우석대 김상식 산업안전소방학과장은 "지산학협력협의회 운영을 통해 추진하는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했다"며 "지역문제에 대해 현장 중심의 실험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참여형 혁신 모델의 하나"라고 말했다.
리빙랩은 일상 속에서 행하는 사회 실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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