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5년도 충북도 노후 미곡종합처리장(RPC)·벼건조저장시설(DSC) 시설장비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증평농협 DSC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도비와 군비 3억85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9억6000만원을 들여 증평농협 DSC에 교반형 저온사일로(500t) 2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2022년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통합 출범한 이후로 증평지역 농가의 증평농협 DSC 이용량은 꾸준히 늘었다.
군 관계자는 "벼 저장용량이 확충되면 증평지역 농가에서 반입하는 산물벼의 장기 적체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군, 한파 대비 종합대책 추진
충북 증평군은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방한시설도 설치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생활밀착형 한파저감시설을 운영한다.
버스승강장 15곳에 병풍막을 설치하고 온열벤치(32곳)와 한파쉼터 137곳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재난취약계층 15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하기도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날 한파저감시설 등을 둘러보며 한파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증평군노인복지관, ‘사랑나눔 영상자서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충북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은 4일 2024년 제1회 ‘사랑나눔 영상자서전 공모전’에서 수상작 13편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11월11~27일 ‘사랑나눔 영상자서전’을 주제로 시니어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상 작품은 시니어 부문 '끝나지 않은 사랑'(김주영·증평읍)과 일반 부문 '가족, 일상 그리고 증평'(이보람·증평읍)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9일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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