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김나영이 비상계엄 소식과 관련해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에게 할 말이 없다"라는 글과 함께 서울 시내 전경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들은 "전 탱크 지나가고 헬기 뜬 거 보고 7살 아이가 막 울다 잤어요. 전쟁 난 거냐며 오늘 모두의 개인의 삶은 평안 하시길 바래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영화 '서울의 봄'을 실제로 어제 봤네요. 세상에 계엄령이라니"라고 반응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4시30분께 국무회의에서 계엄해제안을 의결했다.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됐다.
한편 김나영은 MBC TV '놀러와', JTBC '용감한 솔로육아-내가 키운다'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다.
김나영은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19년 이혼했다.
2021년 11월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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