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
최종 우승자 '현대자동차 캐스퍼' 시상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운전자들이 도로 위 헛갈리는 교통법규를 게임으로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가 열린다.
도로교통공단은 삼성화재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국민 누구나 전국 운전자와 안전운전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는 운전면허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게임으로 제작해 진행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법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와 올바른 도로주행을 수행했는지를 평가한다.
필기시험에서는 도로교통법과 관련해 총 20문항을 15분간 풀어 70점을 넘기면 실기시험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도로주행은 운전자들이 운전상황에서 숙지해야 할 상황을 엄선해 게임에 녹여 어렵고 헛갈리는 도로주행 상황을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삼성화재 홈페이지와 어플로 대한민국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4일부터, 실기시험은 11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 1위 1명에게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2위부터 10위까지는 플레이스테이션과 로지텍 레이싱 패키지 등 경품이 주어진다. 전체 참가자 대상으로는 5000명을 추첨해 네이버 상품권을 제공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자가 자주 마주하는 도로 상황에 대해 올바른 통행방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며 "기존의 일방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탈피하고 국민이 즐기면서 교통안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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