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랑의열매, '희망2025 나눔캠페인'…62일간 실시

기사등록 2024/12/03 17:32:43

나눔목표액 106억2000만원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구세군 관계자가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 2024.12.0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사랑의열매)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연말연시 대표 이웃사랑 성금모금운동인 이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실시된다.

올해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대구를 가치 있게'로, 기부를 통해 나뿐만 아니라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가 담겼다.    

나눔 목표액은 106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캠페인 목표액과 동일하다. 경제가 어렵고 금리와 물가가 높은 부분이 반영된 수치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일 대구 중구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3.6도를 나타내고 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총 106억 2000만원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2.03. lmy@newsis.com
대구 사랑의 온도탑은 이날 동성로 중앙치안센터 앞 분수대에 세워졌다. 탑은 모금액이 1억62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김수학 대구사랑의열매 회장은 "올해도 62일간의 나눔 대장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