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이 지난 2일 공개한 영상에는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정찬성은 "아내 처음에 만났을 때 형이 우리 와이프를 만났으면 저는 자신 있다. 형 죽어요"라고 말했다.
애주가인 성시경은 "아 술에? 이런 식으로 사람을 또 흥분시키네"라며 웃었다.
정찬성은 "저랑 와이프랑 막걸리 먹다가 제가 도망갔다. 막걸리 50병을 먹었더라"고 떠올렸다.
성시경은 "50병을 먹었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정찬성은 "그런데 지금은 너무 약하다. 5년 동안 애를 셋을 낳다 보니까 그 뒤로는 이제 잘 못 먹더라"고 아쉬워했다.
성시경은 "와이프의 주량을 귀여워하는 남편 되게 좋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찬성이가 승부를 좋아하는 파이터니까 '아 성시경 내 와이프랑 옛날에 전성기에 붙었으면 우리가 이겼는데' 약간 이런 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찬성은 "아 속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은 3세 연상 비연예인과 2014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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