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W분야 우수인재양성사업 행사 통합…5~6일 실시
SW 진로·취업 상담 기회 제공하고 SW아카데미 사업 성과 발표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SW 분야 진로 및 취업 상담과 최신 SW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 SW 인재 페스티벌'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SW중심대학 사업 등 SW분야 우수인재양성사업 관련 행사를 통합했다.
'SW가 연결하는 인공지능(AI)세상'을 주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SW중심대학과 SW관련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SW중심대학 대학관(58개) 및 SW기업관(7개), SW체험관(5개), TOPCIT(SW역량검정), 디지털 인재얼라이언스, SW아카데미사업 등 80여 개의 전시 부스를 통해 우수 작품 전시 및 SW기업 제품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SW중심대학 대학관에서는 각 대학의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입시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생들은 다른 대학과 교류할 수 있고 예비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은 SW분야 진학·진로를 위한 정보를 얻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SW기업관에는 아마존웹서비스즈코리아(AWS), 넥스트클라우드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최신 SW·AI 기술 소개뿐 아니라 취업준비 학생에게 전문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SW체험관에서는 AI기술이 접목된 AI퍼스널컬러와 가상현실(VR) MBTI검사, 뇌파를 측정해 미디어 맵핑영상으로 구현하는 몽상정원 등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W중심대학의 사업소개 및 연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SW중심대학 소개관’, TOPCIT 소개관,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 소개관, 디지털 얼라이언스 소개관 등에서는 방문객들에게 SW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째 날인 5일에는 SW기업인 특강 및 SW중심대학 강연, 개막식,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 사업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AI 분야의 권위자인 블루닷AI 연구센터장 강정수 박사가 'AI 에이전트 시대,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김정현 학부장이 '인공지능시대, 인간도 변해야 살아남는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SW중심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4 SW중심대학 우수작품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상 시상 외 16점 시상(총17점)과 에세이 공모전 6점,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6점 시상을 진행한다. 이어서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성과 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6일에는 SW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 수상 17개 팀의 작품발표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SW로 해결한 과정과 성과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지고, 인기상 2점 시상, 경품 이벤트와 함께 폐막식이 진행된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은 SW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차세대 SW인재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산업계와 학계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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