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6939명 16일까지 모집

기사등록 2024/12/03 11:05:42

280억원 투입, 올해보다 395명 늘어나

[진주=뉴시스]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위해 오는 16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은 280억원을 투입해 올해보다 395명 늘어난 6939명 규모로 모집되며 이는 진주시 노인인구의 10%에 해당한다.

유형별로는 ▲ 지역사회 환경 개선 봉사, 노노케어 등 노인공익활동사업(5200명) ▲ 보육시설(어린이집) 도우미, 우체국 업무 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825명) ▲ 참기름 및 누룽지 제조, 실버카페 등 공동체사업(340명) ▲ 중소기업 등 수요처로 구직자를 연계하는 취업지원(574명) 분야로 나눠 모집된다.

신청 기준은 유형별로 차이가 있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 중 기준 충족 대상자이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분야는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수급자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사업 유형에 따라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읍·면·동, (사)대한노인회진주시지회,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진주서부시니어클럽, 진주시니어클럽, 진주장애애인복지센터)에 문의 또는 신청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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