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사랑행복위 위원 50명의 74%가 '우수'로 판단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음성군민으로 구성한 공약이행평가단이 민선 8기 음성군 공약사업 성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2024년 제4회 음성사랑행복위원회'에서 위원들은 민선 8기 3년차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했다.
5개 분야별로 공약사업 이행 노력 정도를 평가하는 방식이었는데, 세 가지(우수·보통·미흡) 기준을 적용했다.
분과별 위원 '우수' 평가 결과는 ▲행정·복지 83% ▲교육·문화·환경 85% ▲신성장산업 66% ▲지역개발 63% ▲농업·농촌 62%였다.
100개 공약을 모든 위원이 3단계로 평가한 후 정해진 산식에 반영해 도출한 최종 긍정평가율(구성비)은 74%다. 위원의 74%가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의미다.
위원회는 바뀐 상황과 여건 변화를 고려해 공약사업의 일부를 축소하거나 변경하는 걸 승인하기도 했다.
음성군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으로, 소이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소이면 가족캠핑장(반려동물) 조성사업으로, 생극면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은 생극면 응천공원 명소화 사업으로 각각 변경했다.
남흥식 위원장은 “대부분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다만, 일부 미흡한 공약사업은 더 적극적으로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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