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복무 논란' 김민석 구의원 "의원직 상실 통보…의장이 직권남용"

기사등록 2024/12/02 22:29:21 최종수정 2024/12/02 22:32:16

"박성호 의장이 정치적 보복"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팀검/'대체복무 논란' 김민석 구의원 "의원직 상실 통보…의장이 직권남용" 사진은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이 지난해 11월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 앞에서 남현희 무고죄 고소 및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3.11.0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임기 중 병역 대체복무로 논란이 일었던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의원직 상실 통보는 직권남용이라고 규탄했다.

김 의원은 2일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의 직권남용으로 인해 의원직 상실 통보를 받았다"며 "박 의장의 직권남용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또 "저를 선출해 주신 57만 강서구민과 제 지역구 주민 12만명의 권리와 자존심을 짓밟은 초유의 사건이다.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원직 상실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고발을 언급했다.

그는 "고발은 지역사회의 정의와 투명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었다"며 "그러나 박 의장은 이를 빌미로 정치적 보복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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