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두서면 영농 폐기물 수거 캠페인 등[울산소식]

기사등록 2024/12/02 18:37:27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농협은 2일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농가에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중앙회 울산본부, 울주군지부, 두북농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울산시지회 회원이 참여했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은 농협이 매년 시행하는 농촌지역 환경보전 활동의 하나다.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비닐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하거나 적절하게 처리토록 계도한다.

영농폐기물은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고 토양과 물의 질을 저하하며 농업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인이다.

영농폐기물 연간 배출량은 폐비닐 31.9만t, 폐농약 용기 7430여만개에 달한다.

특히 영농 폐비닐은 밭 면적 증가로 발생량이 증가 추세이지만 수거율은 64%에 불과하다. 연평균 4.6만t 미수거된 영농 폐비닐은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된다.

◇다운고등학교 학생회, 학생의 날 기념 매점 수익금 기부

울산 중구 소재 다운고등학교 학생회는 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학생의 날 기념 매점 수익금(85만3000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울산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된다.

다운고 학생회는 "학교 매점이 부재해 학생의 날 기념으로 매점을 운영했다"며 "학생회 친구와 매점을 운영하며 생긴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심하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사용하면 뜻깊을 것 같아 수익금을 내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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