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차량 가액 50~100%"

기사등록 2024/12/02 16:41:11
[고성=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6차)’을 올해 마지막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2일부터 11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5억9443만 원을 확보해 총 235대 중 현재(5차)까지 총 192대에 4억5306만원을 지원했다.

조기 폐차 지원은 접수 마감일 기준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 자동차(도로용 3종 건설기계 포함) 및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에 한해 지급된다.

또한 해당 차량은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검사 시 정상 가동되어야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엔진 개조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기 폐차 지원 금액은 분기별 차량 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에 총중량 3.5톤 미만인 차량은 차량 가액의 50~70%, 3.5톤 이상 차량은 차량 가액의 1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군청 환경과 기후변화팀(033-680-4103)에 방문하거나 인터넷(www.mecar.or.kr),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올해 마지막 신청에 차량 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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