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초등학생 공략법을 내놓으며 분투한다.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는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 방송인 유병재, 역사강사 설민석이 다시 뭉쳐 출장 역사 강의를 펼친다.
이들은 첫 번째 출장지로 폐교가 예정된 전교생이 4명뿐인 초등학교 분교를 찾아, 안중근 의사와 동료들의 하얼빈 의거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전현무와 유병재는 설민석이 강의 준비를 하는 사이, 주인공인 '초등 4총사' 친구들을 공략할 방법을 찾기 위해 사전 만남을 갖는다.
특히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지만 실패한다.
전현무는 설민석에게 "너무 힘들어서 살 빠졌어요"라고 후기를 공유하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할 쉽지 않을 강의를 예고한다.
유병재는 "현무 형이 아이들 앞에서 '이것'을 3개나 했는데 한 명도 안 쳐다봤다"고 덧붙였다.
첫 촬영을 마친 전현무는 "나름 세대 차이가 안 난다고 자부하는 '트민남'인데, 요즘 아이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데 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놀란 포인트가 있었다. 어떤 친구가 설민석 선생님의 역사 강의를 듣다가 굉장히 예리하고 맥을 딱 짚는 질문을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선을 넘는 클래스' 강의 신청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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