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인의 날…김영섬·나성균 은탑산업훈장

기사등록 2024/12/02 17:00:00

과기정통부,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

소프트웨어 대상은 엘리스그룹이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영섬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대규모언어모델)’ 등 자체 개발 및 상용화로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기술 을 발전시키고 국산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나성균 의장은 자동 인터넷 접속 소프트웨어 개발로 국내 인터넷 보급과 확장에 기여하고 디지털콘텐츠의 2023년 해외매출 55% 성장 등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에 대한 포상(훈장·포장 등 정부포상 19점, 장관표창 25점)과 함께,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3점),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우수 사례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2점), 정보기술 아키텍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한국 IT 아키텍처 공모전 대상’(1점) 등 총 50점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김종서 아톤 대표와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김경애 엘지전자 연구위원,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이사 등 5명과 한국과학기술원이 대통령 표창을,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이사 등 9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은 엘리스그룹은 대통령상을, 제니퍼소프트와 체크멀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은 삼성전자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한국 IT 아키텍처 공모전 대상은 여기어때컴퍼니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혁명시대를 맞아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상과 영향력은 더욱 커져갈 것이며, AI는 우리가 비로소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AI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으며,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시대 국가 경제성장의 주역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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