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착한가격업소에 디지털·마케팅비…'최대 50만원'

기사등록 2024/12/02 14:36:09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및 마케팅 비용을 업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항목은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비롯해 주문이나 계산 등을 위한 디지털 장비 구매·설치,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한 메뉴 개발 및 매장 환경 개선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13일까지 제주도 경제일자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이달 중 지급된다.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를 위해 업소당 전기·가스요금 연 100만원, 상수도 사용료 월 최대 7만6600원 감면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배달용기 지원,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혜택과 위생방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지역 착한가격업소는 308개소에서 2일 추가로 70개소를 선정하면서 모두 378개소로 늘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착한가격업소들이 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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