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년 연속 충남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

기사등록 2024/12/02 13:45:31

식중독 발생 최소, 식약처 위생등급지정 등 성과 인증

[예산=뉴시스]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2년 연속 충남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 유효상 기자 = 예산군이 식중독 발생 최소, 식약처 위생등급지정 등 충남도 내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앞장서 온 공로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는 식중독 발생률 최소화, 식약처 위생등급제 활성화 및 홍보,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지정 등을 비롯한 6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함에 따라 지역민과 늘어나는 방문객을 식중독 등 각종 위생 문제에서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약 2000여개소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2024년 9월 리모델링이 완료된 예산시장을 활용한 맥주 페스티벌, 삼국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 시마다 적극적인 점검 및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예산시장 방문객이 400만명이 넘어감에도 식중독 발생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올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입식 테이블 및 의자 교체 지원, 청소 용역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한 점, 관내 산업체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품위생 지도(컨설팅),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33개소를 신규 선정해 청결한 음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식문화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지역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들과 군 외식업 지부 등 지역 단체들의 협조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의 먹거리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구상하고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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