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국해 3주 훈련 소화
삼성은 2일 "이재현과 황동재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인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현과 황동재는 3일 출국해 3주 동안 훈련을 소화한 후 23일 귀국한다.
두 선수는 미국 현지에서 몸 상태 분석, 신체 역량 측정 과정을 거친 뒤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할 계획이다. 구단 지원 인력 3명이 동행해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다.
삼성은 "젊은 투타 핵심 자원의 기량 발전을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체력 관리와 노하우 습득이 두 선수에게 주어진 공통 과제"라며 "황동재가 제구력 향상을 위한 훈련 루틴을 정립하고, 이재현이 최적화된 스윙 메커니즘을 장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현은 2024시즌 109경기 타율 0.260 14홈런 6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의 성적을 거뒀고, 황동재는 15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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