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1월 재연…박근형·손숙·이상윤

기사등록 2024/12/02 09:17:19
[서울=뉴시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캐스팅 라인업. (사진=폼폼그라운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재연한다.

연극계 3대상인 퓰리처, 토니, 뉴욕연극비평가상을 석권한 아서 밀러의 명작이다. 194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래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활발히 공연되고 있다.

평범한 세일즈맨 '윌리 로먼'이 대공황이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직업과 가족을 잃어 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윌리 로먼 역에 박근형·손병호, 윌리의 아내 '린다 로먼'에 손숙·예수정, 윌리의 큰아들 '비프 로먼'에 이상윤·박은석, 둘째 아들 '해피 로먼'에 김보현·고상호가 캐스팅됐다. 연출은 김재엽이 맡았다.

1월7일부터 3월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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