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체로 맑고 강한 바람…오전 중 짙은 안개

기사등록 2024/12/02 05:55:56 최종수정 2024/12/02 07:00:17

광주공항에 저시정경보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절기상 한로인 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도로에 안개가 짙게 드리워있다. 2024.10.0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2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고 강한 바람과 함께 오전 중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점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맑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로 평년보다 약간 높다 오는 3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등 바다 위도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0~55㎞(초속 9~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전 중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안개로 인한 가시거리는 곡성 150m, 장성 230m 등이다. 짙은 안개로 광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운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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