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양육공백 최소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기사등록 2024/12/01 14:24:23

2025년 아이돌보미 35명…12월 2~4일 모집

부안군청 (사진=뉴시스 DB)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양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안정적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임시보육, 등·하원 지원 등 전반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안정적인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5년 아이돌보미' 35명을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모집한다.

군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양육공백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50% 지원하여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공백 해소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말 기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수는 137명으로 지난해 아동수 90명 대비 약 52%가 증가했다.

아이돌보미 지원 자격은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와 보육·유치원 교사, 초·중등교사, 의료인 등 자격증 소지자다. 아울러 아이돌봄 지원법에서 규정하는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최정애 교육청소년과장은 "매년 증가하는 아이돌봄 수요에 맞춰 아이돌보미를 수시 채용하고 있다"며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지역 부모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