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주=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포항과 상주에서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2분께 포항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5분 만에 진화됐고 40대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0여대, 4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2분께는 경북 상주시 외남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창고 등을 태우고 4시간24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2대, 4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화재 원인 모두 배터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