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별내리마을서 천문관측 체험단 운영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사업의 일환으로 장성 별내리마을에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천문관측 체험단을 운영했다.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사업은 기부자에게 단순한 물질적 보답을 넘어, 지역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날인 29일에는 전문강사와 함께 별자리 설명과 관측장비 활용법을 익힌 후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관찰하며 별내리의 청정 자연을 만끽했다. 30일엔 별내리마을의 전통과 주변 자연환경을 둘러보는 마을 탐방, 로컬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단은 소감을 나누고 기부금 답례품으로서 프로그램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도는 체험 결과를 분석해 체험상품을 보완할 계획이다.
별내리마을은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밤하늘을 자랑하는 천혜의 장소로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입증했다.
강경문 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체험단 운영은 별내리의 천문관측과 같은 지역특색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금제도를 통해 지역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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