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쇼핑] "연말 먹거리 수요 공략" 마트업계, 대규모 할인행사 돌입

기사등록 2024/11/30 06:00:00 최종수정 2024/11/30 09:24:16

이마트, 창립 31주년 맞이 대규모 '스타세일' 할인

홈플러스·롯데마트, 딸기·회·한우 등 먹거리 행사

롯데백화점, 제임스 서클링 와인 세계 최초 론칭

[서울=뉴시스] 이마트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인 '스타세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마트 업계가 딸기, 회 등 겨울 제철 먹거리 할인 행사를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연말 먹거리 수요를 공략한다.

백화점은 연말 파티 수요 공략을 위해 세계적 와인 평론가의 와인의 한정판매에 돌입했다.

◆"창립 31주년 맞이" 이마트 대규모 할인행사 개최

이마트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인 '스타세일'을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인기 육류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국내산 삼겹살·목심(각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1590원에 판매하며 지방 함량이 높아 부드러운 '암퇘지 삼겹살·목심(각 100g)'도 40% 할인된 1788원에 선보인다.

또한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하며, '토종 암탉 백숙(1050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8988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프리미엄 대광어회(360g 내외)'도 특별 기획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2만5980원에 선보인다.

주말에는 더 큰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주말 특가를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겨울철 인기 가공 먹거리가 있다.

▲냉장 우동 2인분 전 품목 ▲동원·오뚜기 딤섬 전 품목 ▲CJ 비비고·고메 등 인기 냉동 중식상품 10종에 대해 각 카테고리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생필품도 최대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겨울철 수요가 늘어나는 핫팩을 원 플러스 원(1+1)에, 다우니 섬유유연제·세탁세제 전 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엘라스틴 헤어제품, 핸드워시, 립케어, 키친타올 등도 각 카테고리 내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전 채널서 4주간 '홈플대란' 돌입
[서울=뉴시스] 홈플러스가 전국 매장에 공식 모델 김수현과 함께한 '홈플대란' 예고 포스터를 걸고 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몰 전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플러스가 크리스마스인 다음 달 25일까지 4주간 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몰 전 채널에서 '홈플대란'에 돌입한다.

먼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하는 홈플대란 행사 첫 주차 'AI(인공지능) 메가핫딜'에서는 홈플러스 대표 인기 상품인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을 마트에서 100g 당 단돈 990원에 내놓는다.

같은기간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 품목은 마트에서 8대 카드 결제 시 반값에 팔고, 주말에 한우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히말라야 핑크솔트 그라인더'를 선착순 증정한다.

홈플대란인 만큼 '대란 30구'도 단돈 5990원에 내놓는다.

또한 다음 달 4일까지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과 횟감용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50% 할인한다.

식품 전 카테고리에서는 2500여 개 품목을 원 플러스 원(1+1) 또는 최대 50% 할인한다.

다음 달 1일까지는 과자 30여 종 중 10개 구매 시 5개를 증정해 총 1만원, 봉지라면 묶음 60여 종을 3개 9900원에 판매하는 등의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마트, 딸기·방어 등 제철 먹거리 할인 행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8일 서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시민들이 딸기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딸기 전 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딸기 품종은 설향을 비롯해 금실, 비타베리, 킹스베리 등 소비자 취향에 맞는 딸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4.11.28. yesphoto@newsis.com

롯데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딸기, 방어 등 제철 먹거리를 비롯해 홈파티 먹거리, 보온 용품 등 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먼저, 딸기 전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씩 할인한다. 선보일 딸기 품종은 설향을 비롯해 금실, 비타베리, 킹스베리까지 총 4가지다.

'설향딸기(500g·팩·국산)'는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1만3990원에, '비타베리(500g·팩·국산)'와 '금실딸기(500g·팩·국산)'는 각 1만5990원에 할인 판매한다.

연관 상품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빙그레 딸기·베리 요거트 10종'은 원 플러스 원(1+1) 행사로 선보인다.

'롯데 몽쉘 딸기 생크림케이크(408g·12입)'은 498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딸기를 콘셉트로 패키지를 디자인한 '스트로베리 에디션 화장지·물티슈·미용티슈'를 신규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에디션 무형광 3겹 화장지(28m·30롤)'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적용해 9900원에 판매한다.

8㎏ 이상 대방어만 사용한 '제철 대방어회(300g·국산)'는 최종 혜택가 2만4960원에 내놓는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종 혜택가가 적용되고, 정상 판매가 3만9000원 대비 35% 이상 저렴하다.

스테이크로 활용도가 높은 호주청정우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혜택가 기준 '호주청정우 안심(100g·냉장)'은 4450원에,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냉장)'은 1998원에 판매한다.

◆롯데百, 제임스 서클링의 '미래 와인' 전세계 최초 론칭
모델이 롯데백화점 본점 와인 매장에서 제임스 서클링이 만든 와인을 들고 홍보하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백화점이 세계적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이 직접 양조한 와인을 전 세계 최초로 론칭한다.

제임스 서클링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중 한 명이다.

세계적인 유명 와인 잡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의 수석 편집장으로 30년간 일하면서 약 25만 종의 와인을 시음 및 평가해 대중으로부터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생을 와인 평론가로 살아온 그가 직접 와인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론칭한 와인은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 2023 빈티지'로 뉴질랜드산 피노누아(Pinot Noir)품종의 레드 와인이다.

1988년 포도씨를 파종해 2023년 제임스 서클링과 그의 아내 마리 서클링이 함께 직접 포도를 수확해 양조한 최초의 와인이다.

와인 레이블의 '미래'는 그의 한국인 아내 마리 서클링의 영향을 받아 한국어로 지었다.

'미래'의 라벨 디자인은 유명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타이틀 글씨 제작으로 유명한 서예가 강병인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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