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애경산업이 계열사 AK플라자에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금전대여는 애경산업 자기자본 3876억원의 12.9% 규모로, 이날부터 내년 11월29일까지 1년간 5.68% 이율이 적용된다.
AK플라자의 당기순손실은 ▲2021년 292억원 ▲2022년 314억원 ▲2023년 439억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금전대여와 관련해 애경산업은 "그룹 계열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당사의 신용등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유자금을 활용한 이자수익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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