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3년간 지정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13일까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은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적기 의료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역 필수의료 지원 정책 중 하나다.
현재 국가 지정 심뇌혈관질환센터로는 올해 1월 지정된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서울대병원)와 전국의 광역 거점으로 구축 중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정 예정인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총 10개소다.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응급·전문진료를 24시간 제공하고, 예방관리에 대한 홍보·교육 등을 담당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내년 1월부터 총 3년 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며, 이후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공모를 원하는 기관은 심뇌법 시행규칙 별지 제5호서식의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첨부서류를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로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이달 중 서면 및 구두심사를 바탕으로 한 선정평가를 거쳐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의 심의 후 최종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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