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진보단체 "한국사 교과서 채택 중단하라" 학교앞 '피켓 시위'
학부모회 "정치이념 편향 단체 시위로 학습권 침해"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는 ‘문명고 친일·독재 미화, 불량 한국사 교과서 채택 대응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9일 학교앞에서 교과서 채택 중단 기자회견을 가진 후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문명고 학부모회는 “학교 앞에서 등교 시각에 미성년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치이념 편향 단체들의 집회 및 시위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말고사를 앞두고 예민한 시기에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말시험 기간이 포함된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학교를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에서의 시위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들도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 단체에 집회 및 시위중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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