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관 주관 제31·32대 이·취임식
"결전태세 확립, 정신무장, 군기·사기로 승리"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32대 해군 제2함대사령관으로 허성재 해군소장이 취임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29일 평택 해군기지에서 황선우(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제31·32대 해군 제2함대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임 허성재 제2함대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9기로 1995년 임관했으며 대조영함장, 해군본부 전력소요차장,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 등을 역임했다.
허성재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2함대사령관의 중책을 수행함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결전태세 확립, 필승의 정신무장 강화, 군기와 사기가 충만한 건강한 부대 조성을 통해 그 어떤 적의 도발에도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황선우 해작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선배 전우들이 목숨으로 지켜 낸 서해와 북방한계선(NLL)을 굳건히 지키는 임무는 불변한다"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적으로 싸워 이길수 있는 전투태세와 전사적 의지를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제31대 사령관 김경철 소장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영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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