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이재명, 한동훈과 달리 신의 지켜"…친한계 "무슨 음모인가"

기사등록 2024/11/29 11:37:58 최종수정 2024/11/29 12:08:16

배현진 "이재명, 곧 법의 심판대에서 인과응보"

김종혁 "드디어 본심 드러내…무슨 음모인가"

[서울=뉴시스] 신평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당선된다면 "국민의힘은 분명히 쪼개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친한(한동훈)계 인사들은 29일 신평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달리 인간적 신의를 배반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건가"라며 반발했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기 도운 자들 전부 모른다하고 의문이 가득한 죽음에도 조문대신 와이프와 캐롤댄스를 춰주는 신의 있는 사람? 곧 법의 심판대에서 인과응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 변호사는 전날 라디오 '정치시그널'에서 "이 대표는 정치 이념에서 상대편의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이분은 인간적 신의를 배반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 대표는 그 점에서 믿음을 주지 못하는 것 아닌가"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배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 대표가 12개의 범죄 혐의를 가진 전과 4범과 어찌 같겠나"라고 물었다.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드디어 본심을 드러내는 건가"라며 "도대체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인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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