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반짝반짝' 빛으로 물든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기사등록 2024/12/02 17:16:30

크리스마스 트리·경관조명 설치해 점등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지난달 29일 성남동 문화의거리(옛 울산초등학교 앞)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및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2024.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 원도심 문화의거리가 연말 연시를 맞아 빛으로 물들었다.

중구는 지난 29일 성남동 문화의거리(옛 울산초등학교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및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중구는 연말을 맞아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빛의 오케스트라’라는 주제로, 성남동 문화의거리 및 젊음의거리 일대에 다양한 형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옛 울산초등학교 앞~보세거리 입구 구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천사 조형물, 불빛 조명 시설(루미나리에)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젊음의거리에는 별 모양 조형물과 눈사람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눈이 내리는 모습을 표현한 조명(스노우폴 조명)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중앙길 일원에는 산타 조형물과 가로등 천사 조형물, 알전구(파티 램프) 등을 설치했다.
 
원도심 경관조명은 내년 2월 말까지 밤거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름다운 불빛을 감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바탕으로 성남동 원도심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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