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미국 대중정책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6.17 포인트, 1.21% 내려간 1만9366.9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2.89 포인트, 1.46% 하락한 6924.5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66.69 포인트, 1.53% 떨어진 4307.75로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중국제 수입품에 10%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향후 대중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가 3.98%, 식품주 캉스푸 4.40%, 화인음료 4.33%, 화룬맥주 4.28%,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3.45%, 유제품주 멍뉴유업 3.14%, 귀금속주 저우다푸 3.01%,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38%,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07%, 의약품주 시노팜 3.1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13%, 중신 HD 3.04% 급락했다.
중국핑안보험도 2.29%, 스포츠 용품주 리닝 2.74%, 가전주 하이얼즈자 2.7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34%, 의류주 선저우 국제 2.25%, 생수주 누푸 산취안 1.99%, 전기차주 비야디 2.63%,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66%, 알리건강 2.72%, 야오밍 캉더 2.56%, 스야오 집단 2.51% 떨어졌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은 2.31%, 화룬치지 1.51%, 화룬완샹 1.19%, 중국해외발전 1.04%, 게임주 왕이 2.45%, 컴퓨터주 롄샹집단 2.47%, 검색주 바이두 2.3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27%, 통신주 중국롄퉁 2.13%,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88%, 반도체주 중신국제 2.14%, 스마트폰주 샤오미 1.59%, 석탄주 중국선화 2.15%, 금광주 쯔진광업 2.24% 내렸다.
빈면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는 지리차는 4.87% 급등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역시 2.23%, 부동산주 청쿵기건 1.40%, 선훙카이 지산 0.26%,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0.54%, 한썬제약 0.21%, 전력주 뎬넝실업 0.7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61%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82억1540만 홍콩달러(약 19조4150억원), H주는 429억25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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