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여야 의원 191명이 서명한 이 법안은 지난 8월 말 발의됐다. 특별법의 유효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와 내년 정상회의 준비 및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의 근거, 기념주화와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 성공을 위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이 가능해져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석기 의원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특별법 통과의 기쁨을 나눴다. 지역의 각 기관과 사회단체에서 70여 명이 방문해 회의를 참관했다.
김석기 의원은 “특별법 발의와 외통위·법사위 통과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의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APEC 정상회의는 국격을 높이고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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