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일부터 내년 6월8일까지 진행, 관람료 무료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다음 달 6일 성북근현대문학관에서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상허 이태준의 탄생 120주년을 맞아 '이태준, 그리고 성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태준이 펴낸 소설과 수필을 통해 1930년대 성북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상허 문학의 산실인 '수연산방'을 재현한 공간에서 이태준의 집필활동과 일상생활을 체험해 보며 그의 삶과 문학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다.
기획전은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성북근현대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로 자세한 사항은 성북근현대문학관에 전화(02-2241-1939)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성북근현대문학관은 기획전과 연계해 상허학회와 공동으로 학술세미나 '상허 이태준의 문학적 성취와 성북이라는 장소성'을 다음 달 13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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