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사업은 동의과학대에서 우수 이공계 유학생 50여 명을 선발한다. 부산중기청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3개사를 추천해 생산공정 및 기술현장 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부산중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까지 연계될 경우에는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 기능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에게 해외시장 진출이나 통·번역 등 다양한 역할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모두 함께’ 영화 관람 행사 개최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오는 2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시청자미디어재단 및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부산 거주 외국인, 시·청각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초청한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등 약 200여 명과 시·청각장애인, 비장애인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다.
출입국·외국인청은 언어와 소통의 차이로 영화 관람이 어려웠던 외국인과 시· 청각장애인 등이 모두 한 자리에서 함께 소통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화 상영에 앞서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시청자미디어재단,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의전당,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함께하는 ‘동시관람 장비 무인 대여함 설치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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