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뉴욕 증시 약세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의 추가관세 부과 등 정책에 대한 우려가 부담을 주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88 포인트, 0.16% 내려간 2만2298.90으로 폐장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424.95로 35.40 포인트 밀렸다.
2만2380.45로 시작한 지수는 2만2124.31~2만2413.25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14%, 변동이 심한 제지주 0.54%, 방직주 1.38%, 시멘트·요업주 0.38%, 석유화학주 0.73%, 식품주 0.44% 저하했다.
하지만 건설주는 0.37%, 금융주 0.01%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30개가 내리고 229개는 올랐으며 89개가 보합이다.
롄화전자(UMC)는 1.1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51%, 타이다 전자 0.52%, 잉광 5.43%, 롄쥔 4.71%, 정웨이 4.06%, 시리 3.97%, 다퉁 3.83%, 가오리 3.47%, 난야과기 3.43%, 화방전자 3.31%, 화숴 2.19%, 훙준 2.86%, 촹이 2.54%, 쉰더 2.53%, 샹숴 2.50%, 르웨광 2.33%, 젠처 2.24%, 중싱전자 2.17%, 촨후 2.11%, 광성 2.10%, 신싱 2.00%, 화청 1.81%, 즈방 1.67%, 런바오 전뇌 1.60%, 진샹전자 1.61%, 췬촹광전 0.66%, 푸스다 1.48%, 잉예다 1.33%, 청밍전자 1.07%, 타이광 전자 0.96%, 스쉰-KY 0.93% 떨어졌다.
완하이 해운도 0.83%, 중화항공 1.00%, 아세아 항공 0.66%, 싱위항공 1.63%, 대만고속철 0.35%, 룽더조선 1.46%, 중화차 0.36%, 전자부품주 궈쥐 2.50%, 금속 케이스주 커청 0.51%, 대만 플라스틱 1.39%, 아세아 시멘트 0.47%, 중화화학 0.73%, 제약주 야오화 2.29%, 식품주 퉁이 0.69%, 장화은행 0.56%, 롄방은행 0.64%, 위안둥 은행 0.74%, 궈타이 금융 0.30%, 자오펑 금융 0.50%, 타이신 금융 0.86%, 신광금융 0.43% 밀렸다.
진바오(金寶), 다싱재료(達興材料), 후이터(惠特), 커펑(科風), 리밍(力銘)은 급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장 막판에 저가 매수 유입으로 0.50% 오르고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40%, AI(인공지능) 서버 광다전뇌 0.52%, 웨이잉 3.66%, 야샹 1.67%, 치훙 1.59%, 성양 반도체 1.51%, 웨이촹 0.89%, 징위안 전자 0.41%, 롄융 0.31%, 리지 0.79%, 딩위안 0.82%, 한탕 0.73% 뛰었다.
창룽해운 역시 1.40%, 양밍해운 1.1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36%, 허타이차 0.16%, 철강주 스지강 0.28%, 궈타이 건설 1.19%, 궈찬 3.38%, 징청은행 0.31%, 안타이 은행 0.68%, 퉁이증권 0.19%, 췬이증권 2.98%, 중신금융 0.13%, 푸방금융 0.11%, 융펑금융 1.95% 올랐다.
보훙공업(佰鴻), 아이디썬(艾笛森), 훙카이(弘凱), 니치덴보(日電貿), 화관(華冠)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248억1200만 대만달러(약 13조9344억원)를 기록했다. 진바오(金寶), 타이진바오-DR, 선다(神達),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궈타이 영속 고고식(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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