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오는 12월3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10년의 성과와 도약'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4년 경상북도 경주시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추진단'을 발족한 후 2019년 제정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라왕경 내 위치한 14개 핵심유적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조사·연구와 정비·복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신라왕경 핵심유적은 월성, 황룡사지, 분황사지, 구황동 원지 유적, 미탄사지 삼층석탑,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일원, 동부사적지대, 춘양교지·월정교지, 인왕동 사지, 천관사지, 낭산 일원, 사천왕사지 등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년간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조명하고 새로운 미래과제를 논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10년의 성과와 도약'을 주제로, 8개 발표가 진행된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시작'부터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공간적 범위 확대 및 성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조사·연구, 10년의 성과 재조명', '학제간 연구가 밝힌 신라왕경의 모습', '신라왕경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속성', '세계유산으로서 신라왕경의 보호관리 계획’, ‘신라왕경 핵심유적 디지털복원의 방향', '퀀텀점프를 위한 신라왕경 정비·복원 과제 탐색' 순으로 이어진다.
주제 발표 후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좌담회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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