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정읍서 2.5규모 지진…유감신고 2건, 재난문자 혼선도(종합)

기사등록 2024/11/28 08:45:37 최종수정 2024/11/28 08:54:16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이날 안전 재난문자로 0시 42분께 '[매체테스트]'라고 제목이 달린 지진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이에 정읍시는 즉시 정정을 요청했지만 5시간 35분만에 해당 재난문자가 정정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최정규 김종효 고석중 기자 = 28일 0시36분 11초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51도, 동경 126.82도로 발생 깊이는 12㎞다.

최대 진도는 Ⅳ(전북), Ⅲ(전남), Ⅱ(광주) 등이다.

이번 지진은 정읍과 고창에서도 느껴졌다.

이날 0시40분께에는 고창에서 "자다가 진동을 느꼈다"고 소방에 신고했으며, 1분 뒤 정읍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는 "침대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등의 유감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잘못발송 된 재난문자방송으로 혼선도 발생했다.

이날 0시42분께 '[매체테스트]'라고 제목이 달린 지진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이에 정읍시는 즉시 정정을 요청했지만 5시간35분만에 해당 재난문자가 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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