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지참하면 익산 시티투어 버스가 무료

기사등록 2024/11/27 16:14:58

다이노키즈월드 대형 미끄럼틀, 전망대 등 1종 공짜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연말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국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27일 익산시는 "지친 수험생에게 익산의 주요 유적지와 아름다운 관광지의 매력을 통해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익산역에서 출발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순환형 시티투어'의 경우, 버스 탑승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주말·공휴일에만 운영된다.

또 관광지 3곳, 15명 이상일 경우 예약이 가능한 '테마형 시티투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이노키즈월드(실외) 무료체험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슬라이드(나선형, 드롭형), 스카이점프, 전망대 중 1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 게시글을 올리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수능을 준비하느라 애쓴 수험생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아름다운 관광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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