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맞벌이, 입원, 야근 등 부모의 긴급한 사정에 대비한 '365일 자녀 안심 돌봄 서비스'가 '2024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는 '하루 365번의 특별한 약속, 연중무휴로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케어' 사례로 전체 12위를 차지해 상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나주시가 지난해 전남지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미취학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자녀 돌봄 상황이 발생하면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연중무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시는 지난해 1호점을 시작으로 최근 3호점까지 서비스 운영 어린이집을 확대했다.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으로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우수사례 수상을 통해 적극 행정 문화가 나주 공직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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