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유진투자선물은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SPXW(S&P500 Index Options)와 XSP(Mini S&P500 Index Options)의 제로데이 옵션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일 만기 상품으로, S&P500 지수의 시장 변동성에 즉각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두 옵션 모두 현금결제 방식을 채택해 실물 인수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XSP는 소액으로 S&P500 지수 기반 제로데이 옵션에 투자할 수 있는 SPXW의 미니사이즈 옵션이다. 유진투자선물은 올해 국내 최초로 미국 주식 옵션 전 종목을 상장했으며, 이번 SPXW와 XSP 제로데이 옵션 추가로 S&P500 지수 기반의 다양한 투자 전략을 지원하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SPXW와 XSP는 정규 거래 시간 뿐만 아니라 GTH(글로벌 거래시간)인 오전 10시15분부터 오후 11시25분까지도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시장 개장 전후에 나오는 주요 경제 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 등 중요한 이벤트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유진투자선물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SPXW와 XSP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SPXW는 2.49달러, XSP는 1.99달러의 계약당 할인 수수료가 적용된다. 두 서비스의 실시간 차트와 시세도 연말까지 무료 제공된다.
유진투자선물 이수구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옵션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요구에 맞춘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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