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는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히알루론산 필러(매출비중 60.7%)와 보툴리눔 톡신(26.7%), 조직봉합·안면고정 리프팅실 등(12.6%)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필러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40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2분기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파트너사 중국 화동에스테틱을 통해 하반기부터 필러 수출이 의미 있게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음달에는 톡신의 국내 품목허가가 예정돼 있어 내년 국내 및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내년 1분기에는 튀르키예 품목허가를 거쳐 2분기부터 수출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테마는 튀르키예 파트너사와 5년간 80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 연구원은 "올해 톡신 매출은 대부분은 중국향 수출(비허가)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17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수출 중심으로 톡신 매출이 20~3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 제테마는 브라질, 태국에 톡신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미국에서는 임상 2상을 종료할 계획"이라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 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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