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민선8기 공약 이행률 75.9%…41개 사업 완료

기사등록 2024/11/26 16:58:28
[울산=뉴시스] 26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6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동훈 부구청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항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문화와 복지, 안전 등 5대 핵심 분야 54개 공약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1개 사업(75.9%)은 이행 완료했다.

특히 연내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과 옛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한 남구청 제2청사 건립, 야음·삼산권 청소년센터 건립 등으로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공약사업 대다수가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주민 불편 해소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사업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는 앞서 지난 5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진행한 '2024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달성한 데 이어 7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일자리와 고용환경 분야에서 '여성과 함께 일하고 싶은 남구'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구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움은 부서간 공유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구청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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