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매체' 44번, 이의신청 40건 이상
사회탐구 '생활과윤리' 11개 문항 이의
평가원 최종 심의…"문제·정답 이상 없다"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제와 정답에 대해 제기된 이의 신청을 심사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이 시행된 지난 14일 정답(가안)을 발표한 이후 18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의신청 기간 총 342건이 접수됐으며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69개 문항이었다.
국어 영역에서는 14개 문항, 수학 영역에서 4개 문항, 영어 역역에서 6문항 등에 관한 이의 신청이 접수 됐고, 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사회탐구) 과목에서만 11개 문항과 관련된 이의신청이 제기됐다.
평가원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69개 문항 모두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국어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44번과 관련해 42건의 글이 게시되는 등 상당히 많은 이의제기가 이뤄졌으나 이 역시 이상이 없다고 평가원은 확인했다.
평가원은 이날 69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공개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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